
둘은 LG, 한화, 삼성, SSG를 공통으로 지목했다. 이외에 정민철 해설위원은 KT, 장성호 해설위원은 두산을 꼽았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KT의 탄탄한 선발진, 장성호 위원은 건강하게 합류할 에이스 곽빈, 팀을 옮긴 박찬호의 존재감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이들은 2025시즌 5위에 올라 가을야구 '막차'를 탔던 NC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NC의 선발 자원으로 시즌 막판 연승을 해 5위에 올랐다는 것은 이호준 감독이 '드라마'를 쓴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구창모의 건강이 큰 관건이다.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NC는 물음표다"라고 덧붙였다.
장성호 해설위원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그는 "사실 작년에 9위로 봤다. 그런데 말 그대로 드라마를 쓴 것이다. 이호준 감독이 가지고 있는 천운을 다 갖다 썼다고 봐야한다"며 "그런 일이 또 다시 벌어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정 해설위원은 긍정적인 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환경은 달라졌다. 작년에는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도 있었다. 박건우도 커리어에서 가장 몸상태가 안좋았던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올해는 그런 면에서 나을 것이다. 다만 투수는 지속적으로 물음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5위에 오른 NC는 스토브리그에서 뚜렷한 보강이 없었다. 포수 박세혁이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떠났다. NC는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았다.
또한 내부 FA였던 외야수 최원준은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NC는 보상선수로 내야수 윤준혁을 선택했다. 앞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도 지명을 하지 않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