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위에서부터 '틴탑'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
아이돌 그룹 틴탑이 홍콩 파파라치에 의해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23일 온라인상에는 '틴탑 뮤직비디오 스포 유출'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나돌고 있다. 이는 현지 파파라치에 의해 찍인 뮤직비디오 촬영장 사진으로 알려졌다.
홍콩 현지 매체도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틴탑이 은밀히 홍콩에 와 2박 3일 동안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홍콩 매체들은 멤버들의 의상 콘셉트 등을 상세히 보도하며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번 뮤직비디오는 조용히 가서 촬영하고 싶었는데 현지 공항에서부터 알아보는 팬들과 따라다니는 파파라치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국내 팬들에게 완성된 뮤직 비디오를 공개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파파라치에 의해 사진이 유출돼 안타깝다”고 전했다.
틴탑의 파파라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제 해외도 함부로 못가겠네” “역시 K팝의 인기가 대단하다” “콘셉트가 미리 알려져서 당황했을 것 같다” “저 사진을 보니 뮤직 비디오가 더 기대되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틴탑은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2013년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골든 싱글상을 수상했다. 틴탑은 2월 유럽 5개 도시 투어를 마친 후 정규 1집으로 국내에 컴백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