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도 1월 30일부터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의 달러 예금 이자율을 현행 세전 연 2.0%에서 0.05%로 내릴 예정이다.
최근 금융·외환 당국이 잇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외환 담당 임원(부행장급)을 소집해 “달러 등 외화예금을 부추기는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 15일부터 해외여행 특화 외화예금인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의 달러 금리를 1.0%에서 0.1%로 인하했다.
환율 방어에 함께 나서달라는 정부의 압박 또는 요청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월 26일 은행연합회 정기 이사회(주요 시중은행장) 이후 만찬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도 환율 안정을 위한 은행의 역할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노영현 기자 nog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