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미국 공항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밝혀 화제다.
▲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소녀시대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이번에 전설이 될 만한 엄청난 일이 있었다. 서현이 세관에 걸려 벌금으로 30만 원을 냈고 그 뒤로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에 갈 때 마다 계속 잡힌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현은 “세관에 걸린 물건이 방울토마토였다. 원래 기내에서 먹으려고 싸온 건데 기내에서 먹을 생각에 음식물신고를 체크하지 않고 잠이 들었다 그러다 방울토마토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고 꿈에도 생각 못하고 가고 있는데 공항 탐색견이 냄새를 맡아 세관에 걸렸다“고 밝혔다.이어 서현은 ”그 후로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미국 갈 때마다 음식물이 있는지 불려가서 확인을 당한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