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에서 가수로 돌아온 소지섭의 미니앨범 2차 재킷이 공개됐다.
소지섭은 25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2차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6시...운동장>의 2차 재킷은 소지섭이 무대에서 공연을 마치고 난 뒤 지친 광대로 변신하는 콘셉트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킷 사진 속 광대 콘셉트는 그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지우개'의 가사 중 “알잖아. 너 내 직업 광대처럼 울고 웃긴 거”라는 문장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사진 속 소지섭은 올 블랙 의상에 눈가에 검은 별무늬를 그려넣어 '블랙 광대'로 변신했다. 블랙 광대가 된 소지섭은 눈물이 맺힌 듯 우수에 젖은 표정으로 슬픈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마술사 모자를 쓰고 토끼를 안고 애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소지섭의 광대 분장은 화려하고 재밌는 모습보다 어둡고 남성적인 느낌으로 그만의 섹시한 매력이 잘 드러난다. 소지섭의 광대 재킷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섹시하다” “광대 분장해도 멋있네” “소장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지섭은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전격 발매하며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