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보험·증권 등 22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 금융 지수는 22.34%로 두 번째로 높았다. 통신(14.59%), 보험(13.81%), 금융(13.72%), 건설(13.37%)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아우르는 주가지수인 KRX(한국거래소) 지수에서도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다. 같은 기간 KRX 은행은 25.36%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KRX 300 금융은 22.22%, KRX 증권은 21.189%, KRX 보험은 17.18%로 집계됐다.
배당 시즌을 앞두고 고배당 종목으로 꼽히는 은행, 보험주로도 매수세가 쏠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올해 지급되는 배당금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되면서 고액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2000만 원 이상의 금융소득이 예상되는 고액 투자자에게 은행주는 유리한 투자수단이 됐다”며 “여기에 비과세 배당 도입도 유력함에 따라 일반 투자자에게도 은행주 배당 매력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노영현 기자 nog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