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최근 경기 침체와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위기청소년 45명을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가구 중위소득이 100% 이하인 경우다.
구체적으로는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청소년 등이 해당한다. 다만, 타 법령에 따라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으면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최종 대상자와 지원 금액 등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분야별로 월 20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4~6개월간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 포털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이 지난 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가동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