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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JYP 대표 박진영이 선예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12년 전 초등학교 5학년 예쁘고 똑똑한 소녀를 만났다. 지난 12년 동안 그 소녀를 가르쳤는데 지금 보니 내가 가르쳐준 것보다 그 소녀에게 배운 게 훨씬 더 많다. 축하한다 선예야”라며 제자를 시집보내는 심경을 남겼다.
원더걸스 선예는 12년전 박진영에게 방송으로 통해 직접 캐스팅 됐다. 박진영이 지난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코너에서 선예를 발굴해 지금까지 프로듀서와 가수로 함께 해 왔다.
앞서 선예는 26일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 대표로서 쉽지 않은 일일텐데 모든 걸 받아들이고 흔쾌히 허락해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라며 박진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선예는 2011년 5월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만난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지난 26일 화촉을 밝혔다. 선예는 시댁이 있는 캐나다에 머물며 당분간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