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이은미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그 기반을 받치고 있는 △성장성 △수익성 △영속성 △건전성 등 4가지 핵심 축이 토스뱅크를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은미 대표는 취임 첫해였던 2024년 토스뱅크의 첫 연간 흑자(457억 원)라는 성과를 냈다. 2025년 3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누적 순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814억 원을 기록했다.
임추위는 이은미 대표 취임 이후 탄탄한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의 질적 성장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신용대출 중심에서 보증부 대출 확대를 통한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을 달성했고,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은행의 기초체력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토스뱅크가 현재 추진 중인 AI(인공지능) 전환, 기술 기반 안전망 구축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은 비전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외환, 기업금융 등 비즈니스 영역을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안목을 갖춘 것이 이은미 대표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은미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 수장 모두 자리를 지켜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재선임되며 5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월 26일엔 케이뱅크 임추위가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을 차기 CEO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1월 취임한 최 행장의 임기는 당초 지난해 12월 말까지였지만, 임추위가 후임 후보를 추천하지 않아 올해 3월까지 자동으로 연장됐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