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3월 1일 오후 3시께 양천구의 한 편의점서 초등학생 B 양에게 접근해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음식을 먹던 B 양에게 현금을 건네며 “맛있는 것 사 먹어라”, “어디 사냐”고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수상히 여긴 편의점 직원이 A 씨를 제지했고 이후 B 양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 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범죄 연관성 및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8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20대 남성 3명이 차량을 이용해 초등학생을 유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장난 삼아 그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달 사이 전국에서 미성년자 유인 의심 사건이 잇따르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안이 커진 바 있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