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한 양 기관 간 업무협약 핵심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항만 및 디지털 항만 조성을 위한 공동 기획·실증 및 확산 △항만·물류 분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디지털·인공지능(AI) 기업 육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 협력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비 및 공모사업 공동 기획과 참여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 행사 등이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우리나라 항만 중 가장 먼저인 지난 2월 12일 2030년까지 총 사업비 8,921억원 중 약 4,35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부산항 피지컬 AI 실현 등을 위한 12대 중점과제와 38개 세부 실행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실증기반 부산항 관련 공동 국가 연구기획 추진, 지역 전문 기술 기업육성 등으로 부산항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항을 기반으로 부산이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명품 해양 AI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위한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이번 행사는 제7차 계절관리제 홍보를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광역시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신항 화물차 휴게소를 방문하는 부산항 이용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시행, 노후 차량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등 정부 및 지자체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홍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작년 11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광역시 및 마산·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광역시와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만 인근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5일 부산항 북항 인근에 위치한 용당 내트럭하우스에서 합동 홍보행사을 개최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부산항만공사는 계절관리제 이행을 위해 매년 자체 추진계획도 수립해 이행해 오고 있다. 지난 1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을 위한 세부 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분진성 화물 취급부두 정기점검,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개최 등 항만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들이 있다.
#2025년 부산항 발전 기여 선사에 감사패 수여

지난해 부산항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해운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물동량인 2,488만 TEU를 처리하며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글로벌 환적 허브로서의 위상을 유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성과에 크게 기여한 엠에스씨(MSC), 머스크(Maersk), 오엔이(ONE), 고려해운, 천경해운, 장금상선 총 6개 선사를 감사패 수여 대상으로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MSC는 부산항 기항 선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며 3년 연속 단일 선사 기준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을 달성해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항만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Maersk는 지난해 해운동맹 재편 속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환적 물동량 증가 1위를 기록하며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 확대에 힘을 보탰다.
ONE는 안정적인 선복 제공과 전략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3년 연속 수출입 물동량 처리 1위를 달성하며 부산항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려해운은 국적 선사 가운데 환적 물동량 1위를 기록하며 부산항의 동북아 환적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천경해운은 국적 선사 중 가장 큰 환적 물동량 증가를 기록하며 부산항의 인트라아시아 환적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장금상선은 부산항의 친환경 설비인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부산항 친환경 항만 정책 확산과 탄소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했다.
#ESG 우수기업 대상 현판 수여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협력 중소기업 10개 회사를 대상으로 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ESG 표준 지침’을 기반으로 기업 진단, 맞춤형 지표 적용, 교육 및 자문, 개선과제 이행 점검이 단계적으로 지원됐다.
특히 협력 중소기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환경관리 체계 구축,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관리, 산업안전과 근로환경 개선, 윤리·투명경영 제도 정비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자문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 10개 회사 중 9개 회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아 90%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참여기업 평균 ESG 지표 준수율은 지원 전 58.2%에서 지원 후 84.5%로 26.4퍼센트포인트(%p)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현판을 수여받은 ㈜광림마린테크는 안전·환경·인권·노동 분야를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표준지표 준수율 94.3%를 달성해 참여기업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원 전 52.8%였던 준수율이 사업 참여 후 41.5%p 개선되며 경영체계의 고도화를 이뤄냈다.
㈜광림마린테크는 조선기자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국내 주요 조선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부산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조선·해양 산업 생태계에서 협력사로 참여하며 항만 연관 산업 공급망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제품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