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위에서부터 드라마 <청담동앨리스>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후가 이번엔 팬들에게 조공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박시후가 자신의 본명 박평호 명의로 된 통장으로 팬들로부터 현찰 조공을 받았다는 의혹글이 올라왔다. 이 글들의 내용은 박시후가 과거 팬카페 '시후랑'에서 자신의 본명 박평호의 명의로 된 통장으로 팬들로부터 현찰 조공을 받아왔다는 것.
또한 박시후의 조공을 폭로하는 글들에는 박시후의 어머니가 직접 받고싶은 물품 품목을 작성해 팬들에게 대형 TV, 산소발생기 등을 받아낸 내용의 글과 박시후의 형제가 보험업을 하는데 이 보험을 가입한 팬들을 따로 불러 박시후와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도 담겨 있다. '조공'이란 연예인에게 팬들이 응원차 선물이나 음식 등을 전달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조공 의혹으로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지만 박시후 측은 아직 조공논란에 대해 해명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오전 2시께 후배 연기자 K 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 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8일 피소됐다. 박시후는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현재 박시후는 서부경찰서의 출석 통보를 계속 연기했으며 경찰 측은 오는 3월 1일 3차 소환에도 조사를 받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하겠다고 통보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