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이번엔 신사임당을 패러디했다.
11일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 잡아봐라~ 앙!” 이란 글과 함께 신사임당을 패러디한 5만 원권 사진을 올렸다.
사진출처=낸시랭 트위터, 일요신문DB
사진 속 신사임당은 한복 대신 가슴이 깊게 파인 수영복을 입고 왼쪽 어깨엔 고양이 인형을 얹고 있다.
또한 합성한 신사임당 옆에는 낸시랭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굳어진 '앙'이라는 글자가 새겨 있다.
낸시랭의 파격적인 신사임당 패러디는 하루 종일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됐던 박근혜정부의 과다노출 규제에 대한 반대 의사 표시로 추측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사임당 모욕죄라고 범칙금 낼 수도” “이런 장난은 삼가하길” “낸시랭다운 반대 의사다” 등 반응이 분분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