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일요신문]
싸이 측이 '강남스타일' 표절 소송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14일 가수 싸이 측 관계자는 각종 언론을 통해 “지난해 말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 한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송 사실을 밝혔다.
이어 싸이 측은 “들어오변 알겠지만 그 작곡가가 만든 곡과 '강남스타일'은 전혀 유사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작곡가의 곡과 '강남스타일'은 음원 등록시기조차 다르다는 것.
싸이 측은 “최근 '강남스타일'이 자신의 노래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몇명 더 있었다. 모두 대응할 가치가 없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대응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012년 7월 음원이 공개됐으며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 작곡하고 싸이가 작사를 해 만든 곡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월 13일 전세계에 새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5만여 관객을 동원한 대규모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