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가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지바현 가마가야 파이터스타디움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5경기 만에 터진 이대호의 첫 홈런이었다.
니혼햄 파이터스와 가진 시범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서 니혼햄 브라이언 울프의 공을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이날 홈런포로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살아있는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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