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한구가 자폭개그를 선보여 화제다.
곽한구는 30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출연했다. 곽한구는 이 날 호스트로 출연한 오만석의 복제인간으로 등장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외제차량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고, 이후 지상파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사진= tvN ‘SNL코리아’ 화면 캡처
이 날 방송에서 오만석은 신동엽에게 바쁜 스케줄 때문에 복제인간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신동엽은 아이클론으로 복제인간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엽이 만들어낸 오만석 복제인간은 다름아닌 곽한구였다. 곽한구는 안경부터 셔츠까지 오만석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곽한구는 자폭 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만석이 “여자친구와 드라이브하러 가게 외제차를 구해줘”라고 하자, 복제인간 곽한구는 당황하며 얼굴을 찡그리며 분노를 표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곽한구의 자폭 개그늘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자폭개그 또 터졌다. 웃겨 죽는줄” “처음엔 누군가 했는데 곽한구라서 깜짝 놀랐다. 슬금슬금 활동 하려는 듯” “아직은 좀 보기 불편하다” “곽한구 뭐하나 싶었는데 반가웠다” “오늘도 속 시원했다. 외제차 디스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