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공갈미수 및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이미숙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아무개 씨가 이달 초 이미숙과 전 매니저 A 씨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미숙과 A 씨가 전속 계약을 위반한 뒤 이를 덮기 위해 장자연 사건을 터뜨렸다”며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또 지난해 6월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미숙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서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