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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유재석이 민낯 자신감을 보여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최근 유재석은 경기도 파주의 영어마을에서 진행된 한 음료수의 TV광고 촬영 현장에서 민낯을 선보여 주변을 경악케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젊은 출연자들과 함께 교복을 입고 미팅에 나온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고등학생 친구(?)들과 미팅에 나갔다가 민낯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안경을 벗어 여학생들은 물론 곁에 앉아있던 남학생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여고생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민망해하는 유재석의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유재석은 촬영현장에서 출연자들을 챙기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스타일리스트가 머리 매무새를 다듬으러 다가오자 옆에 앉은 까까머리 친구에게 “너는 머리 손질 안하느냐”며 장난을 쳤다. 또한 고생하는 출연자들을 위해 소품으로 나온 치킨을 데워달라고 요청하는 등의 배려심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해당 광고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모두 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의 분식집 미팅 에피소드와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의 광고는 오는 4월 13일부터 전파를 탄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