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86)이 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 씨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지금 폐렴을 앓고 계시는데 연세가 있다 보니 쉽게 낫질 않는다. 이틀 전에는 염증 수치가 너무 올라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철 씨는 “결과가 좋으리라 믿지만 이번에는 연세도 높아 걱정이 앞선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많은 분들께서 합심해 기도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