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가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승우는 최근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해 시들지 않은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날 MC 유희열이 “최재형 PD와 의리를 지키려고 '1박 2일'을 하차했다던데 사실이냐”며 김승우에게 질문하자 김승우는 “의리 때문이 아니라 계속하면 나한테 대상 줄까봐 그만뒀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1박2일'에서 인연을 맺은 김승우와 최재형 PD는 지난 3월 봄 개편 때 동반하차했다. 최 PD는 '1박2일'에 이어 현재 <유희열의 스케치북> 연출을 맡고 있다.
김승우는 지난 2011년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 2012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10년 KBS 연예대상에서는 신인상 후보에 함께 오른 유희열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승우의 '1박2일'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는 26일 자정에 전파를 탄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