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26ㆍLA 다저스)이 드디어 올 시즌 메이저리그 3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이날 류현진은 첫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3승을 올린 류현진은 방어율도 3.35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까지 6경기에 등판해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도 46개로 늘였다.
또한 류현진은 타격감도 좋아 오늘 1안타를 포함해 12타수 4안타로 0.33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 수준급 타자보다도 높은 타율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