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캡처 사진
[일요신문]
심진화가 가슴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31일 방영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안타까운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날 '나의 콤플렉스 극복법'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심진화는 “과거 '미녀 삼총사' 활동 당시 큰 교통사고가 나서 같이 활동했던 김형은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일로 굉장히 힘들었다.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게 보는 시선들 때문에 더 그랬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심진화는 “그 일이 있고 5개월 후에 아버지까지 돌아가셨다. 그때 '나는 심규수의 딸이다'를 하루 세 번 이상 외쳤다. 아빠 이름을 외치는 게 나의 콤플렉스 극복법이다”고 고백했다.
심진화의 과거사를 들은 네티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게 가장 슬픈 일인 것 같다” “심진화 씨 충격이 컸을듯” “아픔을 이겨내고 잘 지내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