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무한도전’의 열연 팬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박기웅은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 유재석 선배님이다. 같이 예능 촬영을 몇 번 하고 나서 더 팬이 됐다”며 “사실 나는 ‘무한도전’ 광팬이다. 항상 챙겨본다. 외장하드에 ‘무한도전’ 1회부터 다 소장하고 있다. 집에 있는 달력도 ‘무한도전’이다”라며 MBC ‘무한도전’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기웅은 “에피소드마다 재미가 있을 때도 있고 재미가 덜 할 때도 있지만 그냥 습관처럼 보게 된다. 최근 꺼도 다 봤다”며 “‘무한도전’을 봐야 해서 토요일 저녁에는 거의 외출을 안 한다. 편안하게 늘 보는 습관이 있다. ‘무한도전’ 빠가 확실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기웅은 지난 5일 개봉해 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에서 북한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 아들 '리해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