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가비엔제이 멤버 노시현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 한 의류매장에서 계산 없이 옷을 들고 나온 혐의(절도)로 노시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노시현이 받고 있는 혐의는 이날 오후 3시 의류매장에서 시가 3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쳤다는 것이다.
사진 출처 : 노시현 트위터
노시현의 소속사 측은 “최근 활동 관련 수익정산을 받아 돈이 없지도 않고, 평소 그런 일을 저지를 성품도 아니다.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충동적으로 벌인 범행인 것으로 안다”며 “노시현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앓았는데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들이 맞물리면서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얘길 덧붙이기도 했다. 다행히 사건은 노시현 측이 해당 매장과 합의하면서 마무리됐다.
노시연은 가비엔제이 멤버로 2005년 데뷔했으며 지난 4월 디지털싱글 ‘이별극장’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