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 16분께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제2별관에서 4층 남자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근무 중이던 공무원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화장실 내부 일부를 태운 뒤 소방관들에 의해 6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경기도청에선 지난 해 4월에도 화재 사고가 있었다. 당시엔 경기도청 구관 4층 임시 문서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는데 담배꽁초가 화재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경기도청 건물은 당연히 금연 건물이다.
이번 화제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그렇지만 남자 화장실에서 화재가 났기 때문에 또 담배가 화재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금연건물인 경기도청에서 또 다시 담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이라면 상당한 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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