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 과거 고백_TV조선
[일요신문]
1970년대 활약했던 가수 김하정이 충격적인 과거사를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수업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 녹화에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김하정은 첫 남편이었던 코미디언 쓰리보이(본명 신선삼)와의 끔찍했던 결혼생활, 3번의 이혼과 4번의 교통사고, 7번의 성형수술까지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당시 가수 패티김을 닮은 음색으로 '사랑', '야생마'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모은 김하정은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했던 쓰리보이와의 결혼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 남편의 도박과 폭력, 외도 등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던 것.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았던 결혼생활은 남편 외도현장을 급습해 3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이후 결혼을 2번 더 했지만 실패했고, 이어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200바늘이나 꿰매고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 6개월 만에 겨우 의식을 회복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겨줬다.
과거를 뒤로하고 38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김하정은 앨범 발매 준비가 한창으로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고 있다.
김하정의 파란만장 인생사는 14일 방송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