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9일 오전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인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 시스템즈 홈페이지.
타우러스는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 전투기에 장착이 가능하며 1기당 2발을 장착할 수 있다.
타우러스는 전투기 뿐 아니라 수송기와 폭격기 등에서도 낙하산을 이용해 발사할 수 있으며, 최대 사거리가 500㎞에 달한다.
일단 발사되면 목표물 탐지, 항로변경, 관통, 폭발 등의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적의 대공 레이더를 피하기 위해 동체와 날개를 스텔스화했고 인공위성항법장치(GPS)의 도움 없이도 순항과 항로변경이 가능하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