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오는 8월 8일 몽골에서 몽골인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23)와 화촉을 밝힌다.
인터뷰에서 유퉁은 “청첩장까지 다 돌린 상태에서 결혼식을 포기해야만 했다”며 “아내가 나만 믿고 한국에 왔는데 비자 만기로 결국 아이와 함께 몽골로 떠났다”며 당시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결혼식은 몽골 전통 혼례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유퉁은 결혼식을 치르고 아내와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내년 6월께 국내서의 결혼식도 계획하고 있다.
유퉁은 지난 4월 몽골인 아내와 결혼식을 준비했지만 대마초 흡연혐의로 구속되며 7번째 결혼식이 무산됐다. 지난달 27일 대마초흡연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으며 한 달여 구치소 생활 뒤 지병인 당뇨합병증과 고혈압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li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