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 시․군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설계한 안전행정부 이창재 사무관을 초청해 ‘자율적 내부통제’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오류, 비리 등 사전 예방을 위해 자치단체 스스로 시스템 등을 활용 확인․점검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등을 담보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와 총 4개의 실무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는 4개 실무위원회의 추진상황 점검과 중요 사항 등을 최종 결정하고, ‘청렴-e’ 실무위원회에서는 지방재정 등 IT 기반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또 자기진단실무위원회를 통해 인․허가 등 비전산분야 행정업무의 계층적 자기진단을 강화하는 한편 공무원 개개인의 공직관․국가관을 확립하고, 안전행정부와의 협업체계 구축 등 자율적 내부통제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필광 도 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의 조기 정착을 통해 각종 비리로 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여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lyo11@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고양시, GTX-A 개통 앞두고 버스 노선 개편… 철도 교통망도 대폭 확충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