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BC뉴스데스크 캡처
심지어 몇몇 교관들은 수영도 할줄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이번 사고에서도 담당 교관은 깃발만 밖에서 흔들고 호루라기만 불뿐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구하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황준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19일 “일부 교관이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직었던 사실도 확인했다”며 “사고 해역은 노가 달린 보트를 타는 것 외에 수영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캠프 교관과 인솔교사 등을 상대로 전반적인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 5명이 실종되는 사고를 낸 사설 해병대 캠프는 충남 태인의 한 유스호스텔이 운영하는 민간 청소년 수련시설로 알려졌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