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미 / SBS ‘땡큐’ 캡처
[일요신문] 배우 하유미가 결혼한 뒤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하유미는 19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결혼한 뒤 자연유산이 되고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남편은 아침에 나가 밤에 늦게 들어오고 텅 빈 집에 나 혼자 있었더니 공황장애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하유미는 “아기는 갖고 싶은데 잘 안 됐고 기대와 절망에 20개월을 고생했다”며 “정신적으로 너무 참고 내 성격대로 못하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유미는 그러면서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별거를 하고 있다”며 “결혼한 지 23년이 됐는데 같이 있던 시간은 5년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하유미 이외에 하하, 송창의가 출연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