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24일 금융투자업계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전국, 2인이상) 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은 전년 동기(8646원)보다 1.4% 적은 8500원으로 집계됐다.
커피 관련 지출액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은 200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커피 관련 지출액 증가가 감소로 돌아서게 된 가장 큰 이유로는 경기 침체와 자산가치 하락이 꼽혔다.
또한 중저가 커피전문점이 증가한 데다 소비자가 원두를 사서 직접 내려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가 확산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