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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속초시에는 ‘시가 성금품 준다는 데도 거절했다’, ‘아남프라자 지하에서 시신이 10여구 이상 나왔다’, ‘청초호와 산사태붕괴 지역 등에 발굴 안된 시신이 상당수 있다’ 등 괴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복구작업에 여념이 없어야 할 귀중한 장비와 인력 등이 잊지도 않는 사체 수색에 동원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속초시는 10일 인터넷홈페이지에 ‘담당공무원이 수해품을 지원해 준다고 했는데 받지 않는다고 했다’는 글을 올린 네티즌을 명확한 증거를 밝히지 않을 경우 경찰사이버수사대에 고발 조치키로 했다.
또 지난 8일까지 침수된 지하 3계층의 물빼기 작업이 완료된 아남프라자의 경우 시신이 10구 이상 발견돼 경찰이 민심을 우려 쉬쉬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 청초호유원지와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매몰된 사체가 상당수 있다는 괴소문이 나돌아 경찰 및 군인들이 사체수색에 추가로 나서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거의 다 헛소문으로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공무원과 이재민들의 마음만 아프게 한다”며 “해당 직원이나 현존하는 사람의 명예를 실추할 경우 요청에 따라 즉시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강원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