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군과 농협에 따르면 해남지역은 올해 6백20농가가 5백64㏊의 면적에서 1만2천5백t의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6농가가 1백10㏊(6백40t 생산)에 고구마를 계약재배한 뒤 공동수매•선별•출하체계를 구축, 해남 황토고구마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상인과 농민들이 한 박스라도 더 팔기 위해 도로 판매를 실시하면서 크기와 품질이 다른 고구마를 내놓는 사례가 빈번, 소비자들과 마찰을 빚는 등 해남 황토고구마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생산자단체와 주민들을 “관광지 주변도로에서 선별을 하지않아 품질이 떨어진 밤고구마를 무분별하게 파는 바람에 관광지 이미지 실추는 물론 해남 밤고구마의 명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지도와 계몽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개인적인 판매상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상인들과 농가 스스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질이 떨어지는 밤고구마는 절대 출하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나주배가 이런 일로 명성에 손상을 입은 사례를 거울삼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양심판매와 유통질서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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