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정당의 대선 후보가 아니라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경찰의 경호를 받을 수 있는 걸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군소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도 원칙적으로는 경찰의 경호 대상이 된다.
다만 관례상 후보의 영향력과 위해 요인의 정도 등에 따라 경호팀의 구성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여당과 제1야당 후보의 경우에는 비슷한 수준의 경호팀이 투입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후보의 경우 경찰 내부적으로는 각각 경감급을 팀장으로 하는 17명의 경호팀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대선 때 군소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에겐 3명 정도의 경호 요원이 파견됐다고 한다.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정몽준 의원이나 지난 6/3지방선거를 통해 제3당으로 부상한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에게 과연 어떤 규모의 경찰 경호팀이 투입될지도 새로운 관심거리다.
경찰은 대선 후보에게 경호팀을 파견하게 되지만 실제 경호가 이루어지는가는 어디까지나 후보자측의 의향에 달려있다. 후보자가 사찰 감시 등의 이유로 경찰의 경호를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경찰은 유세장의 외곽 경비 정도의 역할을 맡을 뿐이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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