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 사나이’ 캡처
[일요신문] ‘진짜 사나이’ 맏형 김수로가 퇴소조치 당했다.
김수로는 4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에서 어깨 부상으로 이기자 부대에 교육 입소를 할 수 없어 퇴소 조치됐다.
김수로는 이날 방송에서 교육대장에게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대책임으로 단체활동하는 교육이 많기 때문에 다른 교육생에게 피해로 작용할 수 있다”며 교육을 받아줄 수 없다는 최후 통보를 받았다.
김수로는 “어깨가 괜찮다”며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의지를 밝혔지만 다른 전우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교육대장의 말에 눈물을 머금고 퇴소해야 됐다.
진짜 사나이들은 김수로의 퇴소에 충격을 받았으나 일일이 껴안으며 서로를 응원했다.
김수로는 “사람이 살면서 뭐든 경험하는 건 다 좋은데 이런 경험은 안 하는 게 좋다. 내 몸 관리 소홀로 인해서 이런 상황이 빚어지니까 진짜 사나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