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 컨버터블 이미지. 사진제공 = 재규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럭셔리카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재규어 전체에서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어서 본사 내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시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타입'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재규어 'E타입'을 계승한 이름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럭셔리한 인테리어, 퍼포먼스뿐 아니라 경량화 기술까지 모든 것을 갖춘 차”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출시되는 F타입은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F타입과 F타입 S는 3.0ℓ V6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각각 340마력, 최대 토크 45.9㎏.m과 380마력, 최대토크 46.9㎏.m을 발휘한다. 최상위 모델인 'F타입 V8 S'는 5.0ℓ 수퍼차저 V8엔진을 장착해 495마력, 최대토크 63.8kg.m이다.
가격은 F타입 1억400만 원, F타입 S 1억2000만 원, F타입 V8 S 1억6000만 원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