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지난 3월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종영한 뒤 4개월 여의 시간을 중국에서 지내며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 촬영에 올인했다. <내 딸 서영이>의 폭발적인 인기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박해진에게 이미 예정된 중국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있어 중국으로 향해야 했다.
4개월여의 촬영이 모두 끝난 뒤 귀국한 박해진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 7월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중국 북경에서 귀국한 박해진은 지난 8월 1일 다시 중국 상해로 떠났다.
사진 제공 : 더블유엠컴퍼니
상해로 떠난 까닭은 동료 배우 박정아와의 우정 때문이다.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동료 의사이자 연인이었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한 사랑의 주인공이었던 박해진과 박정아는 드라마 종영 이후 한 소속사 식구가 됐다. 박정아가 박해진의 소속사인 더블유엠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
박정아는 현재 중국 상해에서 중국 드라마 데뷔작 <팝콘>을 촬영 중이다. 이미 중국에서 여러 편의 드라마를 찍어 많은 사랑을 받은 박해진은 소속사 식구 박정아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상해 행을 자청했다.
상해에서 박해진은 아직 중국 드라마 촬영 현장이 어색한 박정아를 응원하며 현지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박정아의 중국 드라마 데뷔작 <팝콘>에도 특별 출연한다.
사진 제공 : 더블유엠컴퍼니
상해 일정을 마치고 오는 9월 귀국할 예정인 박해진은 곧이어 국내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올 하반기 드라마를 통해 한국 무대에 컴백할 예정”이라며 “좋은 드라마가 여러 편 들어와 상의 중인데 곧 하반기 복귀작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의 소속사에선 그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팬들을 위해 중국에서 진행된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 촬영 현장에서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