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사람 폐지_KBS
[일요신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나쁜사람'이 폐지됐다. 인사 자막도 없이 지난 21일 방송으로 막을 내렸다.
8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나쁜사람'은 지난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
28일 방송에서는 편집됐으며 지난 7일 '개그콘서트'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폐지인 셈이다. '나쁜사람'의 폐지는 새코너의 등장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나쁜사람'은 형사들이 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반전의 설정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5개월 넘게 사랑을 받았다. 이상구, 이문재, 유민상, 이찬이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인기 프로가 줄줄이 폐지되네요”, “아쉽다”, “인기 얻을 땐 언제고 인사 자막 하나 없이 뭐야”, “인기 있는 프로그램만 가지고 갈건가”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