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9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안타 7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이날 총 11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93마일의 직구와 변화구의 안정적인 제구로 세인트루이스 강타선을 철저히 봉쇄했다.
류현진의 맹활약으로 이날 다저스는 5-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11승 고지에 올랐다. 방어율은 3.15에서 2.99까지 낮췄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