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헌혈을 하는 학생들에게 인성장학금을 지급하자 헌혈을 통한 사회봉사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매혈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해부터 헌혈을 통한 사회봉사제를 실천하고 젊은이들의 인성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을 한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헌혈학생 인성장학금은 재학기간에 20회 이상 헌혈을 했거나 직전 학기 헌혈횟수가 4회 이상인 학생들 가운데 B학점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인성장학금 신청 기회는 재학기간 중 단 한 번만 주어진다. 강원대의 경우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 모두 1백11명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18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만규씨(25·강원대 생물공학전공)는 “남을 돕기 위해 참여했던 헌혈이 오히려 기쁨을 가져다 줬다”며 “헌혈 장학금을 받은 뒤 사회봉사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50만원의 장학금을 받기 위해 피를 파는 현상이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했다.
[강원일보]
사회 많이 본 뉴스
-
[단독] 배우 김사랑 소유 김포 아파트 세무당국에 압류…체납 사유·금액 ‘눈길’
온라인 기사 ( 2026.05.15 14:54:15 )
-
[단독] '사업비 13.8조원인데…' 강릉 AI 데이터센터 시행사 실체 추적
온라인 기사 ( 2026.05.15 16:20:58 )
-
[부고] 이은석(일요신문 광고국장)씨 부친상
온라인 기사 ( 2026.05.14 14:27: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