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가는 데 대한 걱정이 조금씩 가라앉았다. 그들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어떤 강압적인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같이 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조금 자신감이 넘치기도 했다.
4월3일
“우리가 하는 일이 매춘인 것 같다.”우리 모두는 걱정하고 있다. 오후 5시에 일어나 클럽을 청소하고 일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보스의 욕만 들을 뿐이었다.
4월4일
일한 지 두 번째 날 밤이다. 한 한국손님이 내 가슴을 만졌다. 나는 그 자리에서 죽고 싶었다. 그는 늙었고 추해보였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그가 내 드레스 속에 손을 넣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4월11일
보스의 친구 중 하나가 칼을 손에 들고 갑자기 이층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칼을 겨누었다.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 그뒤 그는 우리 방문을 열고 “게임 끝났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내 친구는 그날 이후로 그 사람만 보면 공포에 떨고 있다.
5월19일
보스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는 달러를 불살라버리기도 한다. 그는 우리에게 휴대전화도 못쓰게 한다. 돈이 없어 전화카드도 살 수 없다. 주인은 짐승같다. 그는 우리 옷장을 훔쳐 보고 비밀스런 물건이 있는지 검사하기도 한다.
6월3일
친구 하나가 한국 손님에게 얻어 맞아 멍이 시퍼렇게 든 채 돌아왔다. 그 손님의 돈을 훔치려 했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너무 불쌍했다. 그녀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울부짖었다. 내 처지도 그녀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
6월17일(경찰에 구조된 날)
결코 내 인생에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다. …나는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내 스스로에게 말했다. 우리 모두가 그랬다. 나와 내 친구들은 이번 일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것이다. 신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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