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일요신문] 배우 정운택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6일 “운전 면허 없이 의정부 시내에서 운전한 혐의로 정운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 3일 새벽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지나가던 행인이 횡단보도를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당시 정운택 차량 조수석에 탔던 여성이 행인과 서로 얼굴에 침을 뱉고 음료수를 끼얹는 등 실랑이를 벌여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운전석에 있던 정운택이 무면허였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정운택은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정운택은 지난 2011년 식당 옆자리에 앉았던 손님이 그를 '대가리'라고 불러 시비가 붙어 폭행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