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부터 인천 중구 도원동 인천축구전용 경기장에서 아이티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0분 손흥민의 첫 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45분 아이티의 벨포르트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한국팀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4분 구자철이 PK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8분 이브 데마레가 퇴장당하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13분 이근호가 PK골을 성공시켰고, 27분에는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4-1 완승을 거뒀다.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은 맡은 이후 첫 승을 거둔 한국은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크로아티아와 2차 평가전을 갖는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