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교육부가 기성회비 수당지급 관행을 폐지하자 국립대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국립대는 학생들로부터 걷은 기성회비에서 직원들의 수당 일부를 충당해왔다.
그러나 지난 7월 교육부는 “9월부터 국립대 기성회비에서 공무원 직원에게 주는 '급여 보조성 경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대 직원들의 1인당 연봉의 20~30%에 해당하는 평균 1000만 원이 연봉에서 삭감되게 됐다.
이에 국공립대 노조와 직원들은 비상총회를 잇달아 열어 “기성회비 수당 폐지로 1인당 평균 990만 원 가량 줄어드는 연봉을 보전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부경대를 비롯한 20여 개 국립대 직원들은 점심때를 이용해 총장실 앞 복도에서 항의시위를 벌였고 집행부들이 17일 정오까지 단식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일부 국립대 직원들은 대학 본관 앞에서 천막농성과 1인시위를 하고 있고 강릉원주대, 안동대 직원들은 총장실을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공주대와 공주교대 직원들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아무런 대책없이 기성회비 수당을 폐지하겠다는 것은 직원들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기성회비 폐지 반대 농성을 벌였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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