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벤은 오늘(22일) 밤 11시30분(한국시간)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를 치른다. 네덜란드 지역지 에인트호번 다그블라드는 박지성이 아약스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21일 아약스전 예상 포메이션을 그리면서 박지성을 4-3-3 전술에서 팀 마타즈, 멤피즈 데파이와 공격 삼각편대로 세웠다.
에인트호벤은 2009년 8월16일 4-3으로 승리한 이후 아약스전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진검승부와 맞물려 에인트호벤이 아약스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리그 성적은 에인트호벤(승점 12점)과 아약스(승점 11)가 각각 2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즈볼레가 승점 1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도 있다.
올 여름 QPR에서 친정인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된 박지성이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케이블채널 tvN에서 생중계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