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신정아가 MC를 맡은 프로그램은 TV조선 ‘강적들’(가제)이다. '강적들'은 1개의 사건에 대해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6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주관적으로 현상과 원인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강적들'에는 신정아를 비롯해 강용석(변호사 겸 전 국회의원), 황상민(연세대 심리학 교수), 이봉규(시사 평론가), 김성경(아나운서), 이준석(기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은경표 PD는 25일“최종적으로 추석 연휴 직후 출연을 확정졌다”며 “여성으로 큰일을 겪은 만큼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TV조선 '강적들'의 첫 방송은 내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정아는 횡령 등의 혐의로 2007년 10월 구속 된 후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