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 스틸컷.
금고 안에는 수표, 현금, 귀금속 등 46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었다.
영광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A 경위는 외출했다 야간근무를 준비하려 오후 5시 30분께 집에 들어가 금고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당시 아내도 집을 비운 상태로 벽에는 경찰복이 걸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에 따르면 금고 속 돈은 낡은 집을 증축하기 위해 마련한 돈으로 3800만 원 상당의 수표는 지급 정지된 상태다.
경찰은 담을 넘어 집 뒤쪽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