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종현 기자.
박 시장은 또 안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았으면 하냐는 질문에는 “소망일 뿐이고 안 의원과 협력하고 의논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안 의원 신당 합류 의사와 관련한 질문에 박 시장은 “좌우지간 시정에 몰두하겠단 생각이며 나머지 정치는 누가 예상하고 다 예측할 수 있겠나”라며 확답을 피했다.
박 시장은 앞서 다른 인터뷰에서 서너차례 안 의원 측 신당 합류설을 부인하며 “민주당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전날 검찰이 소위 '박원순 제압 문건'이 국정원의 것이 아니라고 결론내고 각하한 것과 관련 “(검찰이)당사자 소환도 제대로 안 하고 끝났다. 민주당이 항고한다고 하니 좀 더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