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는 “강원랜드에서 6급 직원으로만 한정해 응시할 수 있게 했다더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지면서 6급 직원이 여러 명 빠져나갈 경우 적체된 하위직 인사에 숨통이 트인다는 기대 섞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 7급 직원은 “6급뿐만 아니라 5급에서도 빠져나갈 인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일부 하위직들의 생각”이라며 “공무원에 비해 보수는 높지만 정년보장 등의 문제로 심사숙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퇴직금으로 부채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사람들의 경우 강원랜드는 매력적인 직장이 아닐 수 없다”면서 분위기를 전했다. [강원일보]